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고 싶어 합니다. 그 쉽고도 어려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고자 모두 발버둥을 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쌓여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우리의 이런 처절한 몸부림에 단호한 처방전을 내려줍니다. 싯다르타가 겪었던 삶의 여정들과 그 깨달음을 5가지로 요약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누구인가?
헤르만 헤세는 독일 태생의 스위스 작가로 자기 발견, 개인의 성장, 삶에서의 의미 탐구라는 주제로 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싯다르타는 1922년에 출판된 헤세의 가장 유명한 소설 중 하나로 인도의 철학과 정신성에 영감을 받아 인도의 젊은이가 겪는 삶의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헤세는 동양철학, 특히 불교와 힌두교에서 자신의 경험과 관심을 바탕으로 정신적 지혜를 찾는 독자들에게 공명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1. 영적 깨달음의 탐구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찾아 여행을 시작하고, 그 출발은 철저한 금욕수행자들인 사문들과 함께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는 그들의 금욕적인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결국 그것만으로는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문과의 수행을 뒤로하고 싯다르타가 고타마 붓다(석가모니)를 만나 지혜를 얻고 싶어 했지만 결국 깨달음이라는 것은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후 싯다르타는 석가모니를 떠나 새로운 수행길을 홀로 떠나게 됩니다.
2. 생명과 환생의 순환
싯다르타는 브라만이라는 최상위 계급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고행으로 방랑하는 수행자로서의 모험, 그리고 부유한 상인으로서의 쾌락까지 인생의 사이클을 직접 체험합니다. 강은 이 순환의 상징에서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싯다르타는 그 끊임없는 흐름을 관찰하고 자신의 삶이 그 물에 반영되어 있는 것을 보고 지켜보게 됩니다. 강을 지키고 있는 뱃사공이 뱃삵이 없어 난처해하는 싯다르타에게 한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라는 말이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싯다르타는 아름다운 창부 카말라와 그 아들을 만나 삶과 생명의 순환에 사랑과 연결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3. 개인의 정체성 추구
사회적 기대 속에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싯다르타는 브라만이라는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것에 반기를 들었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고행을 하며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싯다르타는 자신의 가정과 가족을 뒤로하고 금욕 생활을 추구하며 자신의 조건에서 자신의 실존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다른 중요한 순간은 싯다르타가 처음 거절한 아들이 자기 발견으로의 여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4. 지도자와 지도자의 역할
그가 여행하는 동안 싯다르타는 지혜를 주는 다양한 멘토를 만납니다. 중요한 멘토 중 한 명은 페리맨의 바스데바입니다. 그는 싯다르타에게 강의 소리를 듣고 내적인 평화를 찾는 것을 가르칩니다. 또 다른 중요한 멘토는 카마라로, 싯다르타를 사랑과 욕망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그러나 싯다르타가 진정한 리더십과 지혜로 깨달음을 얻게 도와준 사람은 뱃사공 바수데바입니다.
5. 모든 존재의 통일
싯다르타는 강에서의 경험을 통해 모든 생명의 상호 연결성을 이해하게 되고, 시간은 환상이며 모든 것이 강의 영원한 흐름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싯다르타가 옛 친구 고빈다와 재회를 하게 되고, 그들이 다른 길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경험이 결국은 하나의 통일성을 갖게 됨을 인식하게 됩니다. 결국 싯다르타는 모든 존재의 상호 연결성을 받아들이고 우주의 일체성 속에서 평화를 찾음으로써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싯다르타의 고행과 타락 그리고 결국에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5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자신을 끊임없이 학대하는 수행을 통해서도 더러는 끝도 없는 쾌락에도 젖어보았지만 결국 깨달음을 주는 것은 강을 지키는 뱃사공 바수데바였습니다. 선과 악, 기쁨과 고통, 삶과 죽음은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우주와 자신이 하나임을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르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