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3 [송파 송리단길 독립서점 무엇보다 책방] 석촌호수, 송리단길 독립출판물을 만나다 요즘 1인 출판이 세대를 넘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은 꿈꾸어 볼만한 책 출판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송리단길 무엇보다, 책방에 다녀왔습니다. 1. 송리단길에서 만나는 독립서점 화려하고 힙한 젊음의 거리인 송리단길에 독립서점이 있다는 것이 반가워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한두 번 우연찮게 송리단길에 가 본 적이 있었지만 너무나 세련되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눌려 금세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발걸음도 가볍게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서점을 찾았습니다. 무엇보다, 책 독립서점은 송리단길에 있는 대부분의 상가들과는 달리 큰 간판도 없고 이렇다 할 이정표도 없어서 눈을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합니다. 건물을 반바퀴 도니 '여기 .. 2024. 3. 6. [치앙마이 독립서점 란 라오, To Tell Bookstore] 추억 강제 소환 란 라오 독립서점 우리네 80년대 모습을 추억하게 하는 치앙마이 독립서점에 다녀왔습니다. 문 앞에 놓인 벤치며 입구에 놓인 TV가 어린 시절을 마구마구 소환합니다. 잠시 추억 소환하게 해주고 빙그레 미소 짓게 만드는 란라오 책방 산책을 시작하겠습니다. 1. 호기심 부르는 서점이름 TO TELL독립서점 란 라오 To Tell Bookstore 책방에 가보았습니다. To Tell Bookstore? 서점이름이 읽기도 쉽고 단촐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길을 나서며 우리말로 바꾸어봤더니 쉽지 않습니다. 말하기 서점? 말하다니 서점? 말하기 위해서 서점? 서점주인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궁금증이 생깁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자리잡고 있는 독립서점입니다. 새파란 간판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 2024. 2. 16. [치앙마이 별난 도서관 Mahasamut Library] 아이디어 통통 발칙한 도서관 치앙마이의 일상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한 잔 망고주스, 사흘에 한 번은 파타이,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카오소이가 루틴이 되어 갈 즈음... 반캉왓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그 안에 감성 충만한 마하사뭇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서둘러 채비를 했습니다. 도서관의 정의를 바꾸어 버린 발칙한 도서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Mahasamut Library분명 구글맵에 마하사뭇 도서관 이름을 입력했건만 예상치 못했던 시골 대문이 떡하니 나타납니다. 어라? 이것이 도서관 입구일 수는 없다는 나름의 합리적이고 확고한 판단으로 다시 구글맵을 작동시켰지만, 에누리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뜹니다. 속는 셈 치고 제법 익숙한 시골 대문을 지나니 거짓말처럼 광장이 나타납니다. .. 2024.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