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되면 결막염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요즘은 환경이 좋지 않아 건강한 사람들도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쉽게 결막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결막염은 의학적 용어로 conjunctivis라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스펠링도 어렵고 발음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구어체에서 결막염을 표현하는 쉬운 표현이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다음 Sarah와 Emma의 대화를 보고 의미를 유추해 보세요!
Sarah: Why were you not at school? Emma: I have pink eye. Sarah: Oh no! Are you okay? Emma: My eyes are red and itchy, but I got medicine. Sarah: That’s good. Pink eye spreads to others, right? Emma: Yes, so I must stay home until it’s gone. Sarah: I hope you get better soon! |
2. 결막염 Red eye, NO, NO! 결막염은 Pink eye!
결막염의 가장 큰 증상은 눈이 빨개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red가 아닌 pink 색으로 증상을 표현합니다. 사실 결막염에 걸렸을 때 눈의 흰자는 연한 분홍색에서 빨간색까지 다양할 수 있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보통 분홍빛을 띠기 때문에 'pink eye'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red 보다는 pink라는 표현이 덜 심각하고 덜 무섭게 들리지 않을까요?
Sarah: Why were you not at school?
사라: 왜 학교에 안 왔어?
Emma: I have pink eye.
엠마: 나 결막염에 걸렸어.
Sarah: Oh no! Are you okay?
사라: 어머나! 괜찮아?
Emma: My eyes are red and itchy, but I got medicine.
엠마: 눈이 빨갛고 가려워, 하지만 약을 받았어.
Sarah: That’s good. Pink eye spreads to others, right?
사라: 다행이야. 결막염은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Emma: Yes, so I must stay home until it’s gone.
엠마: 응, 그래서 다 나을 때까지 집에 있어야 해.
Sarah: I hope you get better soon!
사라: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3. One More Step!
보통 pink eye는 a나 the를 붙이지 않고 사용합니다. pink eye에 부정관사 a를 붙이면 두 눈 중 한쪽에만 결막염에 걸렸다는 특정한 상황에 쓰이므로 대개는 관사 없이 pink eye로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conjunctivis라는 표현 대신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막염, pink ey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표현이니 일상대화에서 꼭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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